민중당 홍성규 "호르무즈해협 파병? 절대로 안될 일"

'파병반대 긴급 기자회견', 미대사관 앞에서 열려

김수현 기자 | 기사입력 2019/07/24 [16:21]

민중당 홍성규 "호르무즈해협 파병? 절대로 안될 일"

'파병반대 긴급 기자회견', 미대사관 앞에서 열려

김수현 기자 | 입력 : 2019/07/24 [16:21]
 


홍성규 민중당 사무총장은 24일, 광화문광장 미대사관 건너편에서 진행된 '호르무즈해협 파병반대 긴급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민중공동행동'과 '평화행동'에서 주최한 이번 기자회견은, 23일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이 서울을 방문한 주요 목적 중 하나가 '호르무즈 해협 한국군 파병요청'이라고 알려진 데 따른 것이다. 
 
홍성규 사무총장은 "왜 우리가 들어본 적도 없는 지구 반대편에 파병을 고민해야 하나. 따지고 보면 호르무즈 해협 위기고조는 이란과의 핵협정을 일방적으로 파기한 미국이 자초한 일"이라며 "평화유지와 평화활동에 목적을 국한한 우리 해외파병법에도 명백히 위반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자신의 깡패짓에 동원하는 이런 식의 '동맹'은 이제 조금도 필요하지 않다"며 "게다가 자주와 평화, 통일의 새시대를 모색하는 시기 아닌가! 불평등하고 예속적인 한미동맹을 파기하고 비동맹중립평화국으로서의 위상을 준비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참가자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트럼프 정부는 한국에 파병을 압박하지 말며, 문재인 정부는 파병 요청을 단호하게 거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은 24일 오전 청와대에서 회담을 갖고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에 관한 한미간 협력방안'을 계속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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