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남다르다, '나랏말싸미'

김수현 기자 | 기사입력 2019/07/27 [14:53]

한글, 남다르다, '나랏말싸미'

김수현 기자 | 입력 : 2019/07/27 [14:53]

 

 

▲ 김수현 편집국장  

나랏말싸미 듕귁에 달아 문자와를 서로 사맛디 아니할쎄

이런 전차로 어린백성이 니르고저 할빼이셔도나랏말싸미 듕귁에 달아 문자와를 서로 사맛디 아니할쎄

마참내 제 뜻을 능히펴지 못할놈이 하니다.

내이를 어여삐 녀겨 새로 스물여덟자를 맹가노니

사람마다 수비니겨 날로쓰매 편아케 하고저 할 따라미니라.

[훈민정음 서문]

 

우리나라 말이 중국과 달라 문자와 말(음성)이 서로 맞지 않으니

이런 이유로 어리석은 백성들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있어도

그러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내 이를 불쌍히 여겨 새로 스물여덟자를 만드니

모든 사람마다 이것을 쉽게 익혀 편히 사용하고자 할 따름이니라.

 

 

그렇다. 한글을 가만 보면 신기하기 그지없다.

세계 최다 통용어라 할 영어도 묘사력이 매우 약하다.

그런 점을 볼 때 한글인 우리말은 세상 어느 단어를 갖다써도 형용안되는 신비함과 전달력이 남다르다.

여기서 '남다르다'는 것은 세계 어느 언어 보다 다르며 뛰어나다는 것.

한 예로 '푸르다''파랗다, 퍼렇다, 시퍼렇다, 푸르스레하다 , 하늘색이다 , 바다색이다' 등으로 표현되지만 영어로 이를 표현하기란 어렵다. 혹 여러 단어를 조합해 표현한대도 맛있계 번역하기가 어렵다는 것.

 

2010125(고 박정희대통령 국민교육헌장 선포일) 일요일 박지성로 옆 기산초등학교에 화성신문 주최 주관하고, 한국외대가 후원한 제1회 화성오산영어경시대회가 있었다.

그날 교육부문에 남다른 기획력과 실천론을 가진 최인혜 오산시의원(부의장)이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영어의 접근방법에 대한 깔끔한 가르침을 즉, 신의 한수를 줬던 기억이 잊혀지지 않는다.

그때 다시금 영어 인터셉트를 하고자 여러가지로 공부하다 최근 '찰리차의 영어말하기'까지 알게 됐지만.

 

오산 최인헤 의원께서 숟가락, 젓가락 받침을 뭐라 할까의 접근법을 듣고 연신 "~!,아하~!" 감탄사와 함께 바보 도터지는 소리가 들려왔다.

 

가디건인가 쉐타인 듯한 녹색 상의가 기억난다. 얼마 후 오산시의회 부의장실에서 만나뵈며 인터뷰를 했다.

영어경시대회 이후 최 부의장의 기고와 칼럼을 받으려 하는 신문들이 많아 실렸던 글을 싹 찾아 몇번을 봤다.

그러다 신문에 싣게됐을 때 또 보고... 그 글을 보면서 공부가 됐다.

 

지금 한국재활용신문에 있으면서 칼럼을 써보고 싶다는 분들은 많으나 원고가 좀체 오지 않는다.

"내가 쓰고 말지" 하는 생각도 들지만 매번 쓰기가 어렵다 보니 최인혜 의원의 원고가 탐난다는 것이 사실이다.

때가 돼 기회가 되면 기회를 주시겠지 하며 가는 동아줄 을 잡고 있는마냥 연을 이어가고 있다.

뜬금없이 독백하듯, 고백하듯 내 담벼락에 대고 글에 대해 프로포즈 함은 남 달랐고..

 

남다를 것이며..남다르다는 말을 종일 중얼거리고 있다.

 

훈민정음 서문

http://m.blog.daum.net/ywhwchang/2106

 

훈민정음 서문에 대해

http://m.kin.naver.com/mobile/qna/detail.nhn?d1id=11&dirId=111001&docId=108743846&qb=7ZuI66+87KCV7J2MIOyEnOusuA==&enc=utf8&section=kin&rank=1&search_sort=0&spq=0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칼럼 많이 본 기사